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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청소년·청년 채무의 짐 나눠집니다

대전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금융복지센터, 지역 관련 기관과 협약 30만 원 한도 내 무이자·무보증·무담보 소액 대출 등 지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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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부설 금융복지센터가 지역 내 9개 청소년 기관과 시설, 단체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부설 금융복지센터(본부장 이진희)는 13일 대전 지역 9개 청소년기관과 시설,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금융 취약계층이 된 청소년들의 채무 조정을 돕고 재무 상담과 금융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채무 문제 해결과 지원에 나섰다.

이는 본격적인 사회진출에 앞서 빚을 진 청소년들이 채무 문제가 수면 밖으로 드러내는 걸 꺼리거나 채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몰라 무작정 미루다가 장기 악성 채무를 떠안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재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부 부설 금융복지센터는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청년들을 찾아 지원하고 있으며, 아울러 30만 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와 무보증, 무담보(3무) 소액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희(프란체스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더욱 견고하게 구축돼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에 앞서 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와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전담 권지훈 신부)는 8월 31일 대전광역시 동구 동산초교로 45번길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세종하나센터(센터장 배영길), 충남하나센터(센터장 김경준)와 함께 북한 이탈 청소년 ‘꿈 이룸’ 프로그램 협력기관 업무 협약식을 거행했다. ‘꿈 이룸’ 프로그램은 대전ㆍ세종ㆍ충남 지역 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 이탈 청소년에게 매달 일정 금액의 교육비를 지원해 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 프로그램이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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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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