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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대구 대명동 가르멜여자수도원에서 가르멜회 진출 6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14일 대구 가르멜 여자수도원 성당에서 가르멜회 대구 진출 6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조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대구 가르멜 수녀님들이 저희 교구와 우리 사제들의 성화와 신자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아낌없이 바치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 대주교는 이어 “대구에 가르멜 여자수도원이 설립된 것은 주님의 크신 은혜요 섭리”라며 “오늘날 부조리와 불목, 불신의 세상에 사는 우리 모두가 가르멜 산의 엘리야 예언자처럼 하느님의 사랑으로 불타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이 세상에 믿음을 심고 구원의 십자가를 높이 들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의 대구 맨발 가르멜 여자수도원은 대구대교구의 영적 성장과 사제들의 성화를 위해 기도하는 수도공동체의 필요성을 절감한 고 서정길(제7대 대구대교구장) 대주교의 요청으로 1961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세카우교구 마리아젤 가르멜 여자수도원에서 파견된 6명의 수녀가 1962년 9월 14일 수도원을 설립,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