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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음 실천하는 묵주기도 성월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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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해마다 10월을 묵주기도 성월로 지낸다. 여기에는 묵주기도를 자주 바치는 가운데 예수님과 성모님의 신비들을 깊이 묵상하며 믿음을 새롭게 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묵주기도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묵주기도는 사도신경과 주님의 기도 등을 포함하는 교회의 신앙고백이다. 동시에 환희·고통·영광·빛의 신비를 통해 인류 구원 역사의 놀라운 사건들을 묵상케 하는 심오한 기도다. 성 바오로 6세 교황은 묵주기도를 ‘복음서 전체의 요약’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리의 신앙을 오롯이 담아내는 묵주기도를 통해 우리는 삶 안에서 복음의 향기를 내뿜을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와 사회적 분열, 전쟁, 기후위기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대처하는 데에 묵주기도만큼 큰 무기는 없다. 묵주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며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지혜롭게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최근 인천 가정3동본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구 환경 보호’ 묵주기도 캠페인은 주목할 만 하다. 공동체의 기도 속에서 환경을 살리기 위한 실천을 병행하며 하느님이 지으신 세상을 소중하게 가꿔가는 것이다.

묵주기도 성월을 보내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더욱 간절한 전구가 필요하다. 묵주기도를 통해 성모님께 전구하며 그리스도를 만나자. 140여 년 전 묵주기도 성월을 선포한 교회의 뜻에 따라 개인과 가정의 성화, 인류 구원과 세계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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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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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들이 아침을 기다리기보다 파수꾼들이 아침을 기다리기보다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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