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개장한 지상 7층 규모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주차타워 전경. 인천성모병원 제공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17일 차량 51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지상 7층 주차타워를 개장했다.
기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 1월 착공한 주차타워는 전체면적 1만 3715㎡, 건축면적 2233㎡ 규모로 완공됐다. 이로써 인천성모병원 주차 규모는 기존 940면에서 1454면으로 확대, 내원객에게 더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로 급속충전기 2대ㆍ완속충전기 8대를 비롯해 CCTVㆍ소화설비 등 최신 시설을 도입했다.
인천성모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그동안 인천성모병원의 심각한 주차난으로 많은 내원객이 불편을 겪었던 게 사실”이라며 “숙원사업 중 하나인 주차공간 확대는 내원객의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본관 리모델링도 현재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진료 효율성과 환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