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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역곡 대학로 활성화’ 프로젝트, 대장정의 막 내려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들, 올해는 오래된 상가 미용실 한곳 선정해 실내 리모델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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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새로 단장한 역곡 대학로 앞 미용실 현판식에서 가톨릭대 학생들과 관계자, 미용실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 앞 골목상권이 가톨릭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새로 단장했다.

가톨릭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한 골목상권 실내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14일 현판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가톨릭대 재학생과 역곡 대학로 상인회가 합심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진행됐다. ‘학생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역곡 대학로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는 골목상가 맞춤형 가구를 제작했던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는 노후화된 상가를 리모델링해 골목상권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학생 26명은 상인·대학생 요구조사, 트렌드 시장 조사 등을 거쳐, 상가 6곳의 실내외 인테리어 리모델링안을 제안했다. 그중 1곳인 미용실을 최종 선정해 실내 리모델링 시공을 진행했다.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박선희씨는 “10년 이상 된 디자인으로 다소 칙칙했던 미용실이 학생들과 학교의 도움으로 밝고 세련되게 탈바꿈해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학생들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미용실이 한층 더 밝아진 만큼 역곡 대학로 역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정미렴 학과장은 “2021년 가구 디자인에 이어 2022년 실내 리모델링까지, 대학로의 주인인 학생과 상인회의 시너지로 골목상권이 변화해가고 있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톨릭대와 대학로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대는 2022년 ‘학생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역곡 대학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실내 리모델링 공모전과 리모델링 실행 이외에도 대학로 브랜딩 고도화, 상점별 홍보 책자·영상 제작 등을 진행하며 학교 앞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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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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