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부터 다빈치 로봇수술 기계 도입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
▲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본관 지하 1층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에서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그동안 시행한 로봇수술 달례 중에 비뇨의학과가 3,685건(37)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자궁
2909건(29)으로 가장 많았고 전립선 2014건(20), 신장, 간담ㆍ췌장 등의 순이었다.
로봇수술센터는 현재 4세대 ‘다빈치 Xi’ 3대와 ‘다빈치 SP’ 1대 총 4대를 갖추고
있다.
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언제나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시는
교수님들의 노고이자 성과”라며 “서울성모병원이 국내외 로봇수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2022 제12회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