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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톨릭대 갓등중창단, OB 콘서트 개최

초창기 멤버들 30여 년 만에 모여… 26일·12월 10일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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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중창단 초기 멤버들이 5일 수원교구 신봉동성당에서 ‘갓등중창단 OB 콘서트’를 공연하고 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중창단 초창기 멤버들이 5일 수원교구 신봉동성당에서 ‘갓등중창단 OB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신학생으로서 노래했던 이들은 이제 수원ㆍ인천교구 사제와 선교사 및 평신도로서 30여 년 만에 한자리에서 만났다. 공연에는 단장 최재철(수원 성남동본당 주임) 신부를 비롯해 선교사 겸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안드레아)씨 등이 출연해 갓등중창단 1집 앨범 ‘내 발을 씻기신 예수’에 실린 곡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음악회로 준비돼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오는 26일 인천 주안1동성당에서 2차 공연을, 그리고 12월 10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3차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제3세계 신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갓등중창단 초창기 멤버들은 지난 6월 이번 공연을 결정하고, 8월부터 매주 한 차례씩 수원교구 오전동성당에서 연습을 해왔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재학생들이 만든 갓등중창단은 1990년 11월 ‘정의와 평화 흐르는 곳에’, ‘묵상’, ‘봉헌’ 등 14곡의 아름다운 노래가 실린 1집 앨범 ‘내 발을 씻기신 예수’를 내놨다. 1집이 나올 때 테이프 재킷은 보라색 혹은 푸른색 바탕에 두 발이 그려진 그림, 그리고 ‘내 발을 씻으신 예수’라는 글자가 박혀 있었다. 그 후 앨범에 실린 노래들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고, 이 앨범은 생활성가 대중화의 마중물이 됐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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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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