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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11월 18일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두술 및 혈관내치료를 통한 뇌동맥류 수술 5000례 달성 기념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최근 58세 여자 환자의 뇌동맥류 코일색전술에 성공하면서 개두술 및
혈관내치료를 통한 뇌동맥류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는 2008년
50여 건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뇌동맥류 환자의 추세에 맞춰 성공적인
수술을 이어 왔다.
뇌동맥류는 약해진 뇌혈관의 일부가 부풀어 수㎜
크기의 풍선 같은 형상으로 변하는 질환으로 시기를 놓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은
물론 의식 손상, 복시, 편마비, 시야 손상 등을 가져오는 질병이다.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는 “뇌동맥류의 시술과 수술 여부 등을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한 팀으로서 논의해
결정하는 것이 훌륭한 대목”이라며 “앞으로 병원이 뇌혈관 질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신경외과는 지난 18일 윤승규
병원장,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두술 및 혈관내치료를 통한 뇌동맥류 수술 5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서울성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