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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감사 미사 후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감사 미사가 2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코스트홀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미사에는 사제와 수도자, 시그니스 코리아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하느님께도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여러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갖고 일하는 가톨릭 커뮤니케이터”라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기쁜 소식을 이웃에게 전파하는 사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를 기점으로 더욱더 한국 사회를 복음화하고 세계 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쁘게 그 부르심에 응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감사장과 감사패 수여식, 「서울 시그니스 2022 세계총회 백서」 발간 축하 기념식이 진행됐다. 정 대주교는 시그니스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한승수(다니엘) 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조직위원, 집행위원, 실무위원들과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 주관 방송사인 CPBC 사장 조정래 신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한 조직위원장이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이병욱(요한크리소스토모) 회장과 김승월(프란치스코) 집행위원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서울 시그니스 2022 세계총회 백서」 발간 축하 기념식에서는 김승월 집행위원장의 발간보고 후 한승수 조직위원장이 정 대주교에게 백서를 전달했다. 백서에는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의 모든 행사 내용이 집약적으로 담겼다.
한편,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외 31개국 94명, 국내 242명이 현장 참가자로 참여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