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맺고 3년 연장, 정신건강 증진 활동 사업 등 추진키로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이영훈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제공 |
앞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ㆍ운영해오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박이진(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위탁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관리 사업 △정신질환 예방 및 정신 건강증진 사업 △통합 정신 건강증진
사업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사업 등이다.
인천성모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연계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주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만성 정신질환자와
자살 고위험군의 지역사회 관리와 주민 정신건강 증진ㆍ환경조성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추홀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