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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가톨릭 유아들의 노래 율동 공모전’ 수상자들이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 담당 박종수 신부와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유아부 제공 |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담당 박종수 신부)는 교구 유아교육연합회 소속 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가톨릭 유아들의 노래 율동 공모전’을 열었다. 유아 성가 음반 ‘가톨릭 유아들의 노래’ 3~6집 수록곡에 맞춰 영유아들이 가정과 기관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 12월 2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명동 영성센터에서 열렸다. 대상의 영예는 ‘순교자는 누구일까’(3집)와 ‘성탄절’(4집) 율동을 고안한 혜화유치원 ‘지평선’팀이 안았다. 지평선팀은 “기관 선배 교사들이 2018년 공모전에서 수상했기에 꼭 참가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율동이 잊히지 않도록 기관에서 아이들과 율동 시간을 더 많이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금상은 6집 수록곡 ‘그 사랑 누구일까’와 ‘하느님 작품’ 율동을 선보인 혜화유치원 ‘즐기자 조이’팀이 거머쥐었다. 우수상은 하늘샘어린이집 ‘은총 가득 아름다운 하늘샘’팀과 계성유치원 ‘다람쥐와 도토리’팀이 수상했다. 장려상과 입상은 각각 3개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상금(대상 100만 원·금상 70만 원·우수상 50만 원·장려상 30만 원·입상 10만 원)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율동은 내년부터 유아들에게 교육될 예정이다. 2018년 공모전 수상작과 마찬가지로 율동 영상으로 제작돼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 유아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가톨릭 유아들의 노래’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샬롬, 어린이 성경 동화’, ‘샬롬, 가톨릭 유아 교리 교안집2 손유희’ 영상도 볼 수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