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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새 사제 7명 탄생

조환길 대주교, "한 알의 밀알로 많은 열매 맺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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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 새 사제들이 첫 강복을 하고 있다. 월간 빛 잡지 제공



대구대교구 사제 서품식이 12월 21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교구 사제단과 서품 대상자 부모,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건하게 거행된 서품식에서 서찬석ㆍ성정엽ㆍ백원기ㆍ장준영ㆍ이찬규ㆍ황다빈ㆍ윤현민 부제가 사제품을 받았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십자가는 죽는 것을 뜻한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는 것이다. 서품식 성인 호칭 기도를 바칠 때 수품자들은 땅에 완전히 엎드린다. 그것은 죽어 썩겠다는 뜻”이라며 “한 알의 밀알로 썩은 많은 열매를 맺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주교는 또 “사제들이 안락함과 출세주의를 추구하면 봉사자가 아니라 배신자가 될 것이라고 교황님은 경고하셨다”면서 “사제들이 세상의 온갖 유혹을 떨쳐버리고 예수님의 참 제자로서 제대로 살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 달라”고 신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이날 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 서찬석 신부는 “사제품을 받게 된 것은 하느님의 사랑과 도우심, 제 성소 여정에 동행해주신 모든 분 덕분”이라며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고 복음 안에서 자유롭게 살고 복음을 충실하게 선포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정엽 새신부도 “늘 하느님께 의탁하고 하느님 안에서 사랑과 기쁨을 전하는 사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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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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