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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소년소녀합창단, 용돈 모아 91만 원 ''아프리카 하얀 천사 돕기''에 기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연말 캠페인에 참여, 알비노 어린이 환자 지원에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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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BC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CPBC소년소녀합창단(단장 조승현 신부, 지휘 이지영)이 최근 용돈을 모은 성금 91만 원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연말연시 캠페인 ‘아프리카의 하얀 천사 지킴이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합창단원 18명이 마련한 이번 기금은 차별과 폭력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알비노(백색증 환자)’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돕는 데 쓰인다.
 

CPBC소년소녀합창단은 2020년부터 매달 용돈에서 먼저 기부할 몫을 떼어 모아뒀다가 연말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찾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는 단원들과 또래인 알비노 어린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얀 천사 지킴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합창단은 이번까지 모두 237만 3000원을 본부에 기부했다.
 

지난 12월 20일 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성윤(베드로)군과 조하진(소피아)ㆍ박서연(마리아)ㆍ문규비(아델라)양 등 단원 4명이 대표로 참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김성윤군은 “우리 나눔이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신부는 감사를 전하며 “탄자니아에서 선교할 때 알비노 아이들이 박해를 받고 힘들게 지내는 모습을 많이 봤다. 이들에게 도움이 꼭 필요한 상황인 만큼 모아준 마음을 잘 전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의 하얀 천사 지킴이’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돈은 전액 탄자니아 알비노 인지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과 기숙사 증축ㆍ피부암과 시력 저하 등 선천적 질환을 치료하는 데 지원된다.
 

문의 : 02-774-3488, 계좌 : 우리은행 1005-684-077777, 예금주:(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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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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