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과 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가 후원금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교육출판전문기업인 (주)미래엔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후원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12월 27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추은호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 한범석 경영지원본부장, 배수영 미래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미래엔 신광수 대표는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이 중증 소아 환자들을 위한 적기 치료와 다양한 의료 연구 활동,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오랜 기간 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미래엔에서, 의료 취약 계층과 연구, 의학 발전 분야에 후원해 준 것은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에 감사드리며 취지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후원금을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ㆍ여의도성모병원ㆍ의정부성모병원ㆍ부천성모병원ㆍ은평성모병원ㆍ인천성모병원ㆍ성빈센트병원ㆍ대전성모병원)의 소아 환우 치료비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연구기금, 의료 융·복합 시설인 옴니버스 파크의 건립기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출발한 미래엔은 교과서 발행,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동화·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의 사업 영역을 보유한 교육출판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기업으로 국정 교과서, 검ㆍ인정 교과서, 디지털 교과서 개발과 교사들을 위한 교수활동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출판 사업으로는 아동 청소년 대상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 성인 대상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와 ‘북폴리오’, 유아 대상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랑’이 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