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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두봉 주교와 수품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두봉 주교 왼쪽이 임형택 신부, 오른쪽이 김원종 부제) 작은형제회 제공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사제ㆍ부제 서품식이 1월 9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성당에서 두봉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임형택 부제가 사제품을 받으며 주님의 거룩한 목자로 첫발을 내딛었고, 김원종 수사가 부제품을 받았다.
두봉 주교는강론을 통해 “성직자로서 평생 기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결을 알려주겠다”며 “바로 낮은 자세로 평범하고 순수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성직자에게 돈이 생기면 마땅히 어려운 이들에게 나눠줘야 하지 않겠냐”며 “그렇게 살면 더없이 기쁘고 행복하기 때문에 이 비결을 잊어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