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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교구장님~ 사랑해요! 또 놀러 올게요!”

서울 행당동본당 초등부 첫 영성체반 14명, 교구청 방문해 정 대주교와 교회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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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님이 저희를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꼈어요.”(김영운, 안드레아)

“교구장님을 만나서 기뻤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이지아, 리디아)

서울 행당동본당(주임 소원석 신부) 초등부 첫 영성체반 어린이 14명이 12일 서울대교구청을 방문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기 위해서다. 교구청을 방문한 어린이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신기해 보였을 터. “왜 이렇게 외국 신부님들이 많아요?”, “저 빨간 모자는 뭐예요?”. 어린이들은 교구청 2층에 전시된 역대 교구장들의 사진을, 또 주케토를 보고서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드디어 어린이들이 기다리던 정순택 대주교와의 만남. 정 대주교는 어린이들의 기대에 부응해 평상복이 아닌 주교복을 입고 어린이들을 만났다. 이어 한 명 한 명 안수 기도를 해주며 어린이들을 기쁘게 맞았다. 어린이들은 정 대주교에게 ‘성당과 교회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천사와 악마가 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고, 정 대주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답했다. 정 대주교가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를 묻자 많은 어린이가 손을 들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정 대주교는 “예수님을 받아 모시는 첫 영성체는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라며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예수님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서 나를 이토록 사랑하셔서 내 안에 머무시려고 나에게 찾아오시는 것이구나, 이렇게 하느님을 맞아들이는 마음으로 성체를 모시면 여러분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에게 찾아오신다는 마음으로 받아 모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당동본당 보좌 구본석 신부는 “아이들이 교구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교회에 대해 잘 이해하고 또 체험할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당동본당 초등부 첫 영성체반 어린이들은 직접 쓴 편지를 정순택 대주교에게 선물했고, 정 대주교는 어린이들에게 묵주와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하는 기도지향 달력을 선물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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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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