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수원주보 함께하기 생태환경 기부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보 7면에 게재되고 있는 생태환경 기부 챌린지는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개되고 있는 ‘플라스틱 FREE 챌린지!’로 플라스틱 대신 개인 물통(텀블러)을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 챌린지는 ‘음식 남기지 않기’, 세 번째 챌린지는 ‘내 주변 쓰레기 줍기’다. 각각 2월 19일부터 5월 14일, 5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계속된다. 마지막으로 ‘장바구니 사용하기’ 챌린지가 8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방법은 챌린지 참여 인증사진을 기부 QR코드에 찍어 제출하면 된다. 챌린지에 참여하면 참여한 사람의 이름으로 생태환경위원회에 일정액이 기부되고, 기부 결과와 인증사진은 분기별로 마지막 주 주보에 게재된다. 챌린지가 끝난 후에는 생태환경과 관련된 글을 4번에 걸쳐 게재할 계획이다.
홍보국은 “생태환경 보호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챌린지 참여를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고 참여자의 이름으로 생태환경위원회에 기부함으로써 실천과 기부를 동시에 하는 이중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교구는 지난 1월부터 생태환경 챌린지와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퀴즈 풀기 등 신자들이 직접 참여해 주보를 꾸미는 방식으로 주보 지면을 개편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