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 의원과 직원 등 30여 명 참여
▲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가톨릭신자의원회 신년 미사에서 미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강복하고 있다. |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의 법과 가르침을,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고 하느님의 뜻과 가르침이 의정 활동,
제정하는 조례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하느님의 뜻을 세상에, 또 의정에
펼쳐나가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청하면서 전 인격적으로 하느님을 사랑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바쳐 드리자”며 “가톨릭 신앙이 여러분의 의정 활동과 철학에 깊이 스며들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해 주시는 깊은 뜻을 헤아리면서 하느님께 풍성한 은총을 구하자”고
했다.
한편,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112명 중 신자의원은 모두 25명이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