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오른쪽)가 가톨릭대학교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에게 북한 이탈 주민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0일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가톨릭대는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통일 후 한국의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등록금과 생활비, 기숙사비를 지원하고 지원센터를 통해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개인별로 맞춤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7년 동안
470여 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사목기금회는 2018년부터 해마다 처음 장학기금 1억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총 6억 원을 가톨릭대에 기부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