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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대전방송총국이 2월 18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2023 바보음악회 공연을 열고, 티켓 수익금을 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
(재)바보의나눔과 김수환추기경연구소, 맥키스컴퍼니 후원으로 KBS대전방송총국이 주최하고 대전예술기획이 주관한 ‘2023 바보음악회’가 2월 18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바보음악회는 고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티켓 수익금 700만 원은 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전담 권지훈 신부)에 전달됐다.
음악회에는 ‘바보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박쥐 서곡, 수수께끼변주곡 중 님로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 1악장 등을 새롭게 해석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또 바보오케스트라와 우니꼬합창단, 보컬앙상블안젤라의 합창 공연과 더불어 소프라노 조윤조, 바리톤 안대현씨가 자애의 메시지를 담아 노래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바보음악회는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공연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