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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인천시교육청, 고교생 ''진로 길잡이''로 힘 모은다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운영으로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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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왼쪽)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관내 고교생들의 ‘진로 길잡이’로 나선다.

두 기관은 14일 가톨릭대에서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운영과 학교 밖 교육 활동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와 도성훈(그레고리오) 인천시 교육감이 참여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꿈이음대학’은 지역 대학ㆍ기관과 협력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진로에 맞는 교과 융합ㆍ탐구형 강좌를 운영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할 고교학점제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ㆍ진학 선택과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가톨릭대와 협업하게 됐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꿈이음대학 운영을 위해 △인적ㆍ물적 자원 공유 △예산 지원 및 학교 밖 교육활동 강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등 고교학점제와 관련 학습 활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노력하기로 했다.

가톨릭대는 오는 5월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꿈이음대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전임 교수가 직접 심리학과 예술 등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인문학 강의를 해 진로 선택을 돕는다.

노상욱 가톨릭대 입학처장은 “가톨릭대가 16년 동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고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인천시교육청과 ‘꿈이음대학’을 공동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 탐색 활동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가톨릭대는 지난해 교육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대학 최다인 16년 연속 선정이다. 가톨릭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그동안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사회적 책무성을 높이 평가받아왔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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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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