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은평구, 외래진단 검사비 지원 업무협약(사진 제공 은평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서울 은평구가 취약계층을 위한 외래 진단 검사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은평구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계층을 위해 의료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평성모병원은 질병 진단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초.재진 진료비, 검사비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재원은 교직원이 뜻을 모은 아름다운 기부로 마련합니다.
검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신청자별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종합적인 상황을 파악해 대상자를 추천하고 성모병원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공.민간 자원의 긴밀한 공유와 연계로 촘촘한 의료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