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남녀노소 교구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열며 ‘신앙의 기쁨을 찾는 해’를 지내고 있다.
인천교회사연구소(소장 장동훈 신부)는 인천의 신앙 공동체 역사를 쉬운 말로 풀어낸 「이야기 인천교회사」 발간 기념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야기 인천교회사」는 2021년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교회 구성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공동체의 기록’으로 기획돼 나온 책이다. 인천교회사연구소가 ‘인천주보’에 2020년 대림 제2주일부터 이듬해 연중 제13주일까지 27차례 쓴 연재물을 모아 엮었다. 교구는 교구의 역사를 모두 함께 읽고, 글을 통해 나누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 5월 12일까지 이메일(incheonhistory@caincheon.or.kr)이나 우편으로 접수받고 있다. 대상ㆍ우수상ㆍ장려상 각 1명씩 시상한다.
아울러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신부)은 ‘우리는 그분 안에서 기뻐합니다’(시편 66,6)를 주제 성구로 ‘2023 꽃봉오리 글그림대회’도 열고 있다. 유ㆍ청소년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체험한 신앙생활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유치부에서 초등부 2학년은 그림 부문을, 초등부 3학년부터 고등부까지는 글과 그림 부문을 응모받고 있다. 그림은 최대 A3 용지 크기로, 반드시 어른 개입 없이 직접 그린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5월 12일까지 방문ㆍ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