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러 수도회를 홍보하고 수도 성소자와 후원자들을 위한 친교와 나눔의 자리가 마련된다.
2023년 수도회 큰잔치 ‘좋기도 좋을시고’가 21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34개 수도회가 참여해 수도회별 영성과 활동을 두루 소개하고, 아울러 성소자와 후원자를 모집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수도회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성당 앞마당에서 부스를 설치해 각기 준비한 물품도 판매하고, 방문하는 이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문화관 꼬스트홀에서는 수도회 소개 영상이 상영되며, 소성당에서는 수도회별 영성과 성소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대성당 마당 입구에 열리는 ‘버스킹’ 자리가 마련된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