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연구책임자), 김여송 교수(공동연구자)가 진행하는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다중 약물 적응증 최적화 플랫폼 개발 및 혁신 신약 발굴’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인공지능(AI) 활용 혁신 신약 발굴사업’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 9개월이다. 연구비는 총 57억이며 전신수 교수팀은 이중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신수ㆍ 김여송 교수팀은 연세대 박상현 교수팀, 유비엘바이오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신약을 발굴하고, 약물의 효능 검증 및 임상 승인 신청을 이끌게 된다. 전신수ㆍ 김여송 교수는 “교모세포종은 5년 내 사망률 90 이상의 치명적인 난치암"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만큼 빠르게 치료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