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오른쪽)이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바보의나눔 제공
한국파파존스(주)(대표 서창우 회장)가 8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쌀 8000㎏(20㎏씩 400포대)과 피자 2000판을 기부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파파존스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서창우(안드레아) 회장과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파파존스가 기부한 쌀은 서창우 회장이 창립 기념일 축하 화환 대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받아 기금을 조성해 구매한 쌀이다. 바보의나눔을 통해 수해 피해 지역인 경북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포대, 복지단체 13곳(요셉의원, 하상바오로의집, 십시일반, 춘천교구사회복지회, 가톨릭여성회관, 성빈첸시오의집, 천안성모의집, 성요셉의집, 대구요셉의집, 토마스의집, 요셉식탁, 안동교구사회복지회, 대전성모의집)에 200포대씩 전달한다.
피자는 전국의 파파존스 가맹점과 직영점을 통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서울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산하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200여 곳에 전달한다.
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고, 사회 공헌에 적극적인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점주 분들의 지지와 동참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쏟으며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파파존스는 2018년부터 바보의나눔을 통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첫해에는 직영점과 일부 가맹점이 매장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바보나눔터로 가입해 현재까지 기부하고 있고, 2021년에는 파파존스 200호점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 쌀 4000㎏과 피자 2000판을 바보의나눔을 통해 전국의 아동,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문의 : 02-727-2510, (재)바보의나눔 모금홍보팀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