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위원장 한정현 주교)가 주최하고, 한국외방선교회가 주관한 ‘12기 선교 아카데미’에서 수도자 2명, 평신도 4명 등 총 6명의 선교사가 배출됐다.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 총무 김동원 신부는 9월 26일 서울 노틀담교육관(한국외방선교회 선교센터)에서 주례한 수료 미사에서 “우리는 나를 넘어서서 타인에게 다가가는 길의 여정 안에 있으면 그 길이 선교사의 삶이고,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로 불릴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이라며 “용감하게 나아가서 기쁘고 좋은 관계를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교 아카데미는 선교사뿐 아니라 교회 내에서 활동하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보편 선교사로서의 양성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선교학 이론과 현대신학 동향, 문화와 종교, 현대사회 문제들, 선교 영성 등을 다룬다. 2012년부터 시작한 선교 아카데미에는 올해 12기 수료생 포함 총 217명이 수료했고, 필리핀, 캄보디아, 과테말라 등 28개 국가에 70여 명이 파견됐다.
아울러 매년 후반기에는 ‘단기 선교 아카데미’가 10일 동안 개설된다. 올해 ‘단기 선교 아카데미 2023’은 11월 6일~11월 17일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선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3673-2528, 한국외방선교회 선교센터. 이메일 : kmscenter.ac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