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디’(Asian Dignity Initiative) 대표이사 박상훈 신부(예수회)가 단체를 대표해 11월 21일 ‘2023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디’는 미얀마, 로힝야, 팔레스타인, 티베트 등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폭력으로부터 인권을 보호, 일상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며 아시아 지역의 존엄 증진을 위해 힘쓰는 단체다. 국제개발협력 분야 기여로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아디는 이날 유일하게 단체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개발협력의 날 행사는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성과를 공유하고, 기여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11월 25일을 기점으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