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꾸르실료가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회장 교구가 됐다. 꾸르실료 한국협의회(회장 이종인, 담당 김경욱 신부)는 2~3일 제주 블루하와이리조트에서 제55차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교구에 서울대교구를, 부회장 교구에 수원ㆍ의정부교구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꾸르실료 한국협의회는 내년 상반기 주간단 회의를 마산교구에서, 하반기 주간단 회의는 인천교구에서 개최키로 했다. 다음 총회는 대전교구에서 열린다. 내년 예산안 승인과 주요 일정도 확정했다.
담당 김경욱 신부는 “세속화되어가는 세상 안에서 꾸르실리스타들은 더욱 참된 봉사로 신앙인의 본질적인 삶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는 파견 미사에서 꾸르실료 정신을 살아가는 꾸르실리스타를 축복하며 “더욱 깨어있는 자세로 성탄을 준비하자”고 격려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