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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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만든 ''바다의 별'' 축제…"신앙으로 하나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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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교구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바다의 별' 축제

청소년들의 뜨거운 신앙심으로 가득했던 현장에 김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손을 들어 새 하늘을 열어봐요 그대와 함께 지금 여기에"

인천교구 가톨릭 청소년센터 앞마당에 생활성가가 울려 퍼집니다.

노란 조끼를 입고 신나게 성가를 부르는 청소년 봉사자들.

이들이 주일 아침부터 모인 이유.

'바다의 별'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섭니다.

청소년 봉사자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두 맡았습니다.

'바다의 별' 행사를 위해 한 달간 매일 모였던 봉사자들.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건 모두 주님의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김재혁 베드로 / 소사본당·봉사자>
"바다의 별 축제가 청소년들이 처음부터 기획하고 끝까지 만들어가는 행사인데 이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 약 한 달 정도 거의 학생들이 매일매일 모였어요. 이 한 달간 학생들이 모일 수 있었던 게 주님이 항상 함께 계시기 때문에 다 순탄하게 진행이 됐던 것 같고, 오늘 행사 진행을 해보면서 여기 오신 참가자들이 저희 봉사자들이 나눈 사랑을 잔뜩 느끼신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신앙심이 더 깊어졌다는 봉사자도 있습니다. 

<최정은 안젤라 / 간석4동본당·봉사자> 
"제가 사실 바다의 별 축제 봉사자가 처음이거든요.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주변에서 같이 으쌰 으쌰 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조금 어려울 때는 주님을 찾고 이러다 보니까 신앙심도 깊어지고 주님과 가까워지고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바다의 별'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신앙심을 가지고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정우 에텔베르트 / 숭의동본당·봉사자> 
"더 많은 사람들이 신앙심을 가지면서 이런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런 바다의 별을 기획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들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신앙 체험 활동은 모두 인기 만점입니다. 

<유지원 돈보스코 / 상1동본당·참가자>
"좋은 날씨에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신부님·학사님과 함께 이렇게 축제에 참가해서 너무 좋고요. 앞으로의 일정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거울에 마음에 드는 성경 구절을 적기도 하고 비즈로 묵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현장음] "저희가 한 달 동안 직접 만들고 제작했어요. 저희 전액 기부합니다. 수익금은 전액 아픈 친구들 치료비로 기부돼요."

신앙 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성경 골든벨도 진행됐습니다. 

한문제 한문제 문제를 열심히 풀어 나가는 참가자들. 

성당 가는 게 재밌어 이번 '바다의 별' 축제에도 참여하게 됐다는 조윤호 군.

<조윤호 다니엘 / 운양동본당·참가자>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서 가는 것도 있고 주일 미사는 빠지면 안 되니까 (강론을) 듣고자 해서 가는 것도 있고 그리고 또 재밌기 때문에 저는 성당 가는 게 재밌어가지고 좋은 것 같아요."

신앙으로 하나 된 청소년들.

제30회 바다의 별 축제 현장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신앙심으로 가득했습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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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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