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발행을 전문으로 하는 ㈜미래엔과 에너지 기업 ㈜미래엔서해에너지가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최근 전달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 등 충남 서북부 5개 시·군 도시가스 공급사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부금을 서울성모병원 등 산하 8개 병원 소아 환아 치료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미래엔 그룹 김영진 회장은 1월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지난 88년간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 발전에 이바지해 온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을 위한 여러 사회적 활동을 이어온 미래엔 그룹의 이번 후원이 중증 소아 환아들을 위한 적기 치료와 의료 연구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성(프란치스코)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미래엔 그룹의 의지와 마음을 잊지 않고 보내주신 기부금을 취지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48년 설립된 ‘㈜대한교과서’를 모태로 하는 미래엔 그룹은 교육·출판 계열사 ‘미래엔’과 도시가스 전문 기업 ‘전북도시가스’, ‘미래엔서해에너지’ 등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