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가 향기네 무료급식소에 5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최근 전달했다.
부천 송내역 남부에 위치한 향기네 무료급식소는 2000년 설립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홀몸노인 및 노숙인들에게 365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성가자선회는 이곳에 김과 고추장, 고춧가루 등 식자재를 전달했다. 성가자선회는 2019년 삼계탕 200인분을 전달하는 ‘더 건강한 하루’ 행사 이후 매년 향기네 무료급식소에 여름에는 보양식을, 겨울에는 식료품을 전달해왔다.
1984년 3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성가자선회는 39년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비 및 건강검진 지원, 초등학교 방문 보건교육, 응급치료 및 외래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