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보라매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4월 17일 돈보스코 심리발달연구소(센터장 정지원 신부)와 청소년 상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라매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동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이 2019년부터 함께 운영하는 네트워크다.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 진행될 청소년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기관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각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살레시오회가 운영하는 돈보스코 심리발달연구센터는 지난해 돈보스코 청소년센터 내에 개소했다. 심리 전문가가 아동·청소년·성인·부부·가족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치료 프로그램과 심리 검사를 통해 진정한 치유 여정에 동반하는 것이 목표다.
보라매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돈보스코 심리발달연구센터는 전문성을 발휘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히 성장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적이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 △시설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보호자 대상 상담 및 교육 연계 △청소년 활동·보호·복지를 바탕으로 사회환경개선 및 회복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돈보스코 심리발달연구센터장 정지원 신부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사랑으로 다가가 따뜻하고 깊이 있게 상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