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스테파노)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퇴우 정념 주지스님)가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가톨릭관동대와 월정사 간 이날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발전기금은 대학 내 불교 동아리 설치?지원과 동아리 회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승 총장은 “월정사의 후원은 우리 재학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며, 불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정신적 성장과 함께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며 “학생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성실하게 살아감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주변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고운 심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