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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공소, 12년 만에 이주민 미사 공간으로 새단장

문 닫은지 12년 만에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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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2002년에 문을 닫았던 모화본당 관할 입실공소가 1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덕수(베드로)씨 제공


대구대교구 모화본당(주임 김영호 신부)은 4일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입실로3길 27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입실공소 축복 미사를 거행했다.

입실공소는 2002년 모화본당이 설립되면서 문을 닫았으나, 12년 만에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입실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신자들과 동티모르 및 베트남 출신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미사 참여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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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사에서는 전상근(프란치스코)씨가 제6대 공소 회장으로 임명됐다. 전 회장은 초대 입실공소 회장(전동수 요한, 1906~1982)의 자녀로, 외동 지역 복음화에 힘써왔다. 입실공소 역사는 1942년 전동수 초대 회장이 자택에서 공소예절을 했던 시절에서 시작한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이 공소가 이주민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센터 역할도 해야 한다”면서 “모든 신앙인의 보금자리이자 신앙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출산 현상을 언급하면서 “작년 대구 시내 성당 유치원 두 곳이 문을 닫았다”며 “이제는 교회가 이주민들을 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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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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