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관구장 송경미 수녀)가 선교하고 있는 몽골을 사목 방문해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대주교는 7월 26~30일 몽골을 방문해 현지에서 선교하는 성직자·수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몽골 울란바토르 주교좌성당과 인보성체수녀회 공부방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바양호셔 쎈뽈 유치원과 지식에르뎀 학교, 울란바토르 지목구가 운영하는 자비의 집(무료급식소·진료소)도 방문했다. 29일에는 23년간 몽골 선교사로 살다가 지난해 5월에 선종한 고 김성현(대전교구) 신부 묘소를 방문해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사목 방문에는 교구 사무처장 박강희 신부가 동행했다.
기사·사진=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