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이 9월 3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미래 의료를 향한 기초의학의 도전’을 주제로 제2회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환자-유래 오가노이드 모델 구축을 통한 뇌종양 치료 전략 수립’(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암진화연구센터 박준성 교수), ‘의료분야에서의 생성형 AI : 활용 사례와 전망’(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 등 4개 세부 사업단별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추진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초의학 연구인프라 구축과 첨단 기술과의 융합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대내외 우수 연구진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민창기 단장은 “지난 1년간 본격적이고 원활한 연구 진행을 위해 공간과 장비, 인력 등 기반 마련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 의학의 혁신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의 근본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출범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분야별 경계를 넘는 통합과 융합으로 인류 건강 증진 실현을 목표로 초정밀의학사업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 합성생물학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차세대 백신 및 치료제, 난치질환 및 암 치료 원천기술, 차세대 세포치료제, AI 기반 멀티모달 의료데이터 융합기술 등 바이오 신기술 개발과 기초의학 강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