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라디오 프로그램 ‘오수진의 행복을 여는 아침''(연출 신의석·신나라, 작가 서희정)이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생활정보 라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방문신)는 2일 KBS TV공개홀에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열고, 대상을 비롯한 작품상 25개 부문 30편, 개인상 20개 부문 18명에게 시상했다.
대상은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고래와 나''가 선정됐다. 작품상은 CPBC 라디오 프로그램 ‘오수진의 행복을 여는 아침’ 외에도 △뉴스보도 SBS ‘일손전쟁, 우리는 매력적입니까?’ △드라마TV MBC ‘연인’, SBS ‘악귀’ △연예오락TV KBS ‘골든걸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등 30편이 받았다. 개인상은 △공로상 KBS 김형운 △지역방송진흥상 KBC 신종문 △아나운서상 MBC 김대호 △작가상 김은희(SBS 추천) 등 18명이 수상했다.
신의석(다니엘) PD는 “한국방송대상 시상대에 오르니 이 순간이 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잘 되도록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이 생각났다”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행복을 여는 아침’을 사랑해준 애청자 여러분과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온 관계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대상은 1973년 제정, 미디어 경쟁 시대에도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해 해마다 9월에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