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본상에 노성기(광주대교구) 신부와 하성수(시몬)·최원오(빈첸시오) 박사가 번역한 「교부학 사전」(지그마르 되프·빌렐름 게어링스 편집/한국성토마스연구소)이 선정됐다.
강수원(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의 「토빗기」가 연구상에, 염철호(부산가톨릭대 부총장) 신부의 「마르코가 전하는 기쁜 소식」이 번역상에 선정됐다. 공로상은 정달용(대구대교구 성사전담사제) 신부에게 돌아갔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 원, 다른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이 상패와 함께 수여된다.
한국가톨릭학술상은 가톨릭신문사가 제정, 한국 교회 안에서 학술적으로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교회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격려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