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사목센터(소장 조재연 신부)와 의정부교구 선교사목국,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청소년 사목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햇살사목센터는 15일 서울 혜화동 햇살사목센터에서 두 교구 부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사목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공동 연구하며 발전 방안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 사목 전체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햇살사목센터 소장 조재연 신부는 “햇살사목센터의 어린이·청소년·청년 복음화를 위해 실행해온 다양한 교육과 연구, 미래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기 위한 성숙한 성인 양성 노력이 두 교구가 젊은 교회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교구 선교사목국장 신중호 신부는 “젊은이들의 영적 갈망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사랑을 지닌 성숙한 성인들이 더욱 필요하다”며 “젊은이 양성과 신앙전수에 관해 고민하고 노력해온 햇살사목센터와 함께 젊은이들을 신앙공동체로 안내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장 김영호 신부는 “청소년 사목과 가정 사목, 성인 사목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햇살사목센터와의 업무협약이 교구 청소년 사목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햇살사목센터는 의정부교구 선교사목국과 성인들이 청소년, 청년 복음화에 참여하도록 성인들을 양성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과는 2025년 상반기 교리교사 교육과 청년 봉사자 교육을 함께하며, 청소년 사목자 양성연수를 통해 교구 청소년·청년 복음화 과제의 해법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