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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딸수도회 제8차 관구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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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딸수도회 한국관구 수도자들이 제8차 관구총회 개막 미사를 주례한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제공


성바오로딸수도회 한국관구가 11월 16~29일 경기 여주 사도의 모후집에서 제8차 관구총회를 열고 내년 세계총회에 참여할 대의원을 선출했다. 김화순(광주분원 선교교육담당)·박정아(대학로분원 혜화나무 매니저)·이명옥(창작사도직평의원) 수녀다.

 

당연직인 관구장 김영미 수녀를 포함한 이들 4명 대의원은 2025년 9월 7일~10월 7일 이탈리아 아리차에서 열리는 제12차 성바오로딸수도회 세계총회에 참여한다. 그리고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대의원과 6년 임기의 신임 총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총회 주제는 ‘성령의 불길에 이끌려 오늘날 인류에게 귀 기울이며 희망의 복음을 전합시다’이다.

 

한국관구 회원 220여 명을 대표하는 대의원 24명이 모인 관구총회는 세계총회에 제출할 보고와 제안을 준비하는 모임이기도 했다. 대의원들은 지난 세계총회 이후 6년간 관구 현황을 검토하고 반성·쇄신하며 수도회 카리스마를 심화했다. 또 교회 가르침을 바탕으로 예언자적 사명을 수행할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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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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