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인천교구 총대리) 신부가 3월 26일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인천교구청 박순집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18개 청소년 시설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신임 이사장 김현수 신부는 “재단 설립 정신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의 존엄성을 회복·인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사랑으로 항상 노력한다면, 자신을 지탱해주는 힘이자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도 여러분을 위한 튼튼한 바람막이,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1996년 12월 30일 설립된 비영리법인 청소년단체다. 작은 청소년 쉼터로 시작해 29년 동안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