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상 주교(왼쪽)가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에게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가톨릭학교법인 담당 교구장대리 이경상 주교는 5일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에게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전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주)평화누리가 출연한 이번 성금은 법인 이사장인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명의로 전달됐다.
이날 안동교구청을 방문한 이 주교는 “화마가 밀려드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교우들이 서로의 집과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물을 뿌리는 등 많이 애쓰고 희생하셨다고 들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권 주교는 “고통과 아픔의 시기에 함께해주고 마음을 모아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서울대교구는 6일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산불피해 구호를 위한 2차 헌금’을 실시했다.
이경상 주교(왼쪽에서 두 번째)가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세 번째)에게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