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김나연 교수 연구실 소속 정소비(Xiaofei Zheng) 박사과정생이 5월 1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정소비 박사과정생은 대학원생 포스터 세션에서 가상현실(VR) 기반 시선추적기술과 피부전도반응(GSR)을 활용해 길찾기 환경에서의 시각적 집중도와 생리적 반응을 분석한 실험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복합 지하 공간 설계에 실증적 통찰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소비 박사과정생은 “향후 신경건축학적 방법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공간 인지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실내디자인학회는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실내디자인의 학술적 발전과 전문성 제고에 기여하는 대표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내디자인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