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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코리아, 11년째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가정 대학생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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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돌코리아 류미선 이사가 4일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에게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가정 대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기금 5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재)바보의나눔



글로벌 청과회사 (유)돌코리아(대표이사 김도형)가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가정 대학생을 돕기 위해 장학기금 5200만 원을 (재)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에 기부했다.

 

4일 서울 명동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와 돌코리아 류미선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돌코리아는 바보의나눔을 통해 보육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가정 대학생들을 위한 ‘Sunshine For All(모두를 위한 햇살) 장학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Sunshine For All 장학기금’은 세상의 모든 곳에 고르게 따뜻한 빛을 비추는 햇살처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도 공평한 교육의 기회가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올해는 15명의 자립준비청년과 4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는다.

 

2015년부터 시작된 돌코리아의 나눔은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4억 8650만 원이다.

 

돌코리아 류미선 이사는 “기부금이 실제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돌코리아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돌코리아는 10년 넘게 선한 목적을 가지고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며 많은 청년에게 희망을 전달해 왔다”며 “이런 기부가 또 다른 기부를 낳는 선한 영향력의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재)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특례기부금단체)다. 인종·국가·종교·이념에 관계없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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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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