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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서 활동하는 한국 가톨릭 선교사회 ''아미칼'' 모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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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일 멕시코 과테말라에서 열린 제27차 '라틴아메리카 한국가톨릭선교사회' 회의에 참여한 선교사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아미칼 제공


중남미에서 활동하는 한국가톨릭선교사회(AMICAL, 이하 아미칼, 회장 김현진 신부)가 제27차 총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7~11일 멕시코 과달루페에서 '너의 엄마인 내가 여기 있지 않느냐'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17개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76명과 주교회의 해외선교 교포사목위원회 총무 김동원 신부, 한국외방선교회 남보현 신부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총회 동안 선교영성을 주제로 피정과 선교 경험 나눔 시간을 가졌으며, 교회가 공인한 첫 성모 과달루페 성모 성지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보현 신부는 "일 년에 한 번 곳곳에서 모인 선교사들이 함께 하는 시간은 선교를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흔들리고 외로운 선교 발걸음을 걷는 선교사들이 은총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미칼은 1999년 11월 브라질에서 대전교구 김종국 신부를 중심으로 각 나라 대표 14명을 주축으로 창립됐으며, 매년 교포사목 사제·선교사 네트워킹과 교류를 위해 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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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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