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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대교구, 사각지대 이주 아동 의료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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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민창기 이냐시오 교수)과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유상혁 요한 세례자 신부)가 ‘사각지대 이주 아동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월 15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를 준비하며 특히 사각지대 이주 아동의 실질적인 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교구는 WYD 참가 대상인 15~35세 청년은 바로 0~6세 아동들의 부모에 해당되는 연령임에 주목했다. 이에 이주사목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희망날개’ 프로그램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향후 희망날개의 의료비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이주 아동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와 산하 직할 병원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민창기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WYD 준비 과정에서 이웃사랑의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사각지대 이주 아동들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상혁 신부는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중 대부분이 고위험군에 속한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어 의료 접근성이 절실하다”며 “특히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부모의 언어적 한계와 의료 서비스의 정보 부족으로 생명의 빛이 사그라드는 경우가 많기에 이번 협약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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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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