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 박신언(오른쪽) 몬시뇰이 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 신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가 가톨릭대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018년 첫 기금 전달 이후 올해까지 9년 간 서울 사목기금회가 가톨릭대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9억 원에 달한다.
서울 사목기금회 위원장 박신언 몬시뇰은 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가톨릭대 총장 최준규 신부에게 기금을 쾌척했다.
앞서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의 정착을 돕고 통일 후 한국의 교회 지도자로 양성하고자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등록금과 생활비·기숙사비를 지원하고 지원센터를 만들어 학습·연구 지원, 진로·생활 지도를 돕는 등 개인 맞춤 관리를 하고 있다. 10여 년간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한편 서울 사목기금회는 1985년 ‘사목공제회’로 설립, 교구 본당 기금을 관리하고 성당 신축 부지 매입과 건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2009년 현 명칭으로 변경되어 교구 소속으로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