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19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실에서 정동영(다윗) 통일부 장관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이 주교는 “2027년 7~8월 우리나라 16개 교구 전역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열린다”면서 “교황님께서도 참가하시는데, 이때 교황님께서 남북한 접경 지역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주무부처로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남북 교착 사태가 길어지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며 해법 모색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천주교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적 행사로 정부도 인식하고 있다”면서 “교황님 방한을 계기로 한반도의 불안정한 평화가 안정적 평화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주교회의 사무총장 이철수 신부, 사무국장 송영민 신부, 홍보국장 임민균 신부, 민족화해위원회 담당 황수경 수녀, 통일부 조재섭 과장 등이 함께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