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사회복지위원회와 가톨릭경제인회가 4일 후원금을 전달한 후 이재을 신부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사회복지위원회와 서울 가톨릭경제인회가 4일 서울역 해피인에서 노숙인을 돕고 있는 사단법인 길벗사랑공동체(대표 김영민, 지도 이재을 신부)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길벗사랑공동체는 서울대교구 이재을 신부가 설립한 공동체로, 이들은 서울역 해피인·대학동 해피인·영등포 사랑의 집·노량진 사랑의 집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역 해피인은 밀알청년회 소속 35명의 국내외 청년들이 서울역 인근 노숙인들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도시락을 함께 준비하고 기도모임을 하는 장소다. 밀알청년회는 장보기부터 시작해 도시락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평단협 사회복지위원회 이승구(바오로) 위원장은 “노숙인들에게 스스럼없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돼주는 젊은이들이 지치지 않고 주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면 좋겠다”면서 “내년 2027 서울 WYD가 열리는 만큼 이들이 세상 복음화에 앞장서는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을 신부는 “정부가 노숙인들을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너무 많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다.